영풍·MBK, 고려아연 이사들 상대 주주대표소송

박중관 2024. 11. 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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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자기주식 공개매수와 유상증자를 결의한 고려아연 이사들을 상대로 약 7천억원 규모의 손해를 회사에 배상할 것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영풍은 최근 고려아연 이사들이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고 회사에 6천 732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쳐 해당 금액만큼의 배상금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고려아연 이사회 구성원 13명 가운데 피소된 이사들은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모두 10명 입니다.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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