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 17분 페널티킥 유도→A매치 통산 50호 골 완성…한국, 2-0 리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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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직접 득점에 성공하며 A매치 역대 최다골 2위(130경기 50골)로 올라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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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돌아온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직접 득점에 성공하며 A매치 역대 최다골 2위(130경기 50골)로 올라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2선을 구성했다. 황인범과 박용우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수비는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 대표팀이 이른 시간에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문전 안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바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쿠웨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17분 중앙에서 좋은 패스 연계로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볼을 잡았고, 쿠웨이트의 사미 알사네아가 손흥민을 향해 태클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파울이 됐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페널티킥 키커로는 손흥민이 준비했고, 손흥민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슈팅으로 한국의 두 번째 득점을 장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황선홍과 득점 기록 동률을 이루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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