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cm 오세훈 날았다’ 한국, 전반 9분 선제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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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93cm의 오세훈이 날자 쿠웨이트의 두 줄 수비는 한 순간에 무너졌다.
한국이 전반 초반 선제골로 펄펄 날았다.
이날 한국은 전반 9분 상대 진영 중앙에서 황인범이 올린 얼리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받아 쿠웨이트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초반 오세훈의 선제골로 편안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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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93cm의 오세훈이 날자 쿠웨이트의 두 줄 수비는 한 순간에 무너졌다. 한국이 전반 초반 선제골로 펄펄 날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각)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5차전을 가진다.
앞서 한국은 지난 4경기에서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B조 선두에 올라 있다. 이번 중동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사실상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한국은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원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어 손흥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2선을 구성한다.
또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뒤를 받치고, 포백은 이명재(울산 HD)-김민재(뮌헨)-조유민(샤르자)-설영우(즈베즈다)가 선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HD).
이날 한국은 전반 9분 상대 진영 중앙에서 황인범이 올린 얼리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받아 쿠웨이트 골문을 갈랐다. 황인범의 도움.
이로써 오세훈은 A매치 5번째 경기에서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쿠웨이트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두 줄 수비로 맞섰으나 오세훈의 헤더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오세훈의 선제골로 편안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두 줄 수비를 펼칠 때 필요한 이른 시간의 선제골이 터졌기 때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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