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보트 살피려 바다에 들어간 60대 선장 실종

우장호 기자 2024. 11. 14. 2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해상에서 선박 이상 유무를 확인하던 60대 선장이 바다에 빠져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앞 해상에서 18t짜리 모터보트 선장 A(60대)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모터보트 운항 중 스크루가 작동하지 않자 선체를 살피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14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앞 해상에서 18t짜리 모터보트 선장 A씨(60대)가 바다에 빠져 실종돼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함정 대원이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선박 이상 유무를 확인하던 60대 선장이 바다에 빠져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앞 해상에서 18t짜리 모터보트 선장 A(60대)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모터보트 운항 중 스크루가 작동하지 않자 선체를 살피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트에 동승한 B씨는"A씨가 (스크루에 낀)로프제거 작업 중 머리를 다쳐 공기통을 착용한 채 수면에 떠있는 것을 마지막으로 확인했다"고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 경비함정 4척을 급파하고 민간 어선, 항공기 등을 동원해 A씨를 찾고 있다.

사고 선박은 민간해양구조대 어선을 이용해 성산항으로 예인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