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꺾은 류중일 감독 “곽빈이 초반 분위기 잘 잡아, 김도영에게 연결된 찬스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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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쿠바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라운드 2차전 쿠바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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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중일 감독이 쿠바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라운드 2차전 쿠바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선발 곽빈의 호투와 2회 터진 김도영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8-4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곽빈이 초반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 공격에서는 2회 타선 연결이 잘됐다. 김도영에게 연결된 찬스를 잘 살린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8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한 김택연에 대해서는 "홈런을 맞았지만 믿고 기용하겠다"고 신뢰를 보냈다.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안게임부터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세대교체에 나선 대표팀이 아시아 무대 밖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를 시험하는 중요한 대회다.
류중일 감독은 "작년 아시안게임부터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데 프리미어12도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의 경험의 장이 되는 무대다"며 "2026년 WBC, 2028년 올림픽까지 내다보고 갈 것이다"고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표팀 세대교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끝까지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류중일 감독은 15일 열릴 한일전 선발투수로 최승용을 예고했다.(사진=류중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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