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만루포!...야구 대표팀, 쿠바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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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트웰브)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누르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도영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멀티 홈런을 터트리는 등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 점을 먼저 냈던 야구 대표팀은 단숨에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쿠바를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하며 타이완전 패배 아픔을 한 경기 만에 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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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12(트웰브)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누르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도영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멀티 홈런을 터트리는 등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2회 말, 투 아웃 만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쿠바 에이스 모이넬로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겨 버립니다.
더그아웃도, 관중들도 깜짝 놀란 벼락같은 홈런.
KBO 슈퍼스타가 자신의 국제대회 첫 홈런을 그랜드 슬램으로 작성한 순간입니다.
두 점을 먼저 냈던 야구 대표팀은 단숨에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수비에서도 김도영은 빛났습니다.
드레이크의 강한 타구를 껑충 뛰어오르며 아웃시키더니, 왈터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도 믿기 힘든 반응속도로 잡아냈습니다.
단타성 안타를 치고도 2루까지 안착하는 빠른 주루에,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 홈런까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그대로 국제무대에 각인시켰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곽빈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후 소형준 등 6명의 투수가 차례로 이닝을 지웠습니다.
쿠바는 8회 등판한 김택연에게 백투백 홈런을 빼앗으며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쿠바를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하며 타이완전 패배 아픔을 한 경기 만에 씻었습니다.
또 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전을 앞두고 투타 모두 자신감을 충전하는 성과도 챙겼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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