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팥죽 먹으며 유방암 버틴 사연…“못 먹으면 죽을 것 같아서” (‘같이 삽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11. 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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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진이 팥죽으로 유방암 투병을 버텼던 당시를 떠올렸다.

과거 이경진은 어느 날 갑자기 유방암 선고를 받고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을 때의 심경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경진은 "어느 호텔의 팥죽이 딱 맞더라. 암 환자니까 못 먹으면 죽을 것 같아서 먹을 수 있는 데까지 먹게 해달라고 해 1~2년 먹은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박원숙은 "이러나저러나 (이제) 몸 건강해서 팥죽만 안 먹고 이것저것 먹어서 다행이다"라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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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배우 이경진이 팥죽으로 유방암 투병을 버텼던 당시를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웰니스 체험을 위해 힐링센터에 방문하는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접 요리한 건강식 한 상을 먹던 이경진은 “이런 거 해서 집에서 혼밥할 때 차려놓으면 좋겠다. 나는 내가 좋아하면 질릴 때까지 먹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지금은 너무 좋은데 내일도 먹을 수 있냐. 너 아팠을 때 팥죽만 먹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경진은 “뭐가 당긴다는 것 자체가 나를 살게 해줬다”고 답했다.

과거 이경진은 어느 날 갑자기 유방암 선고를 받고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을 때의 심경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경진은 “어느 호텔의 팥죽이 딱 맞더라. 암 환자니까 못 먹으면 죽을 것 같아서 먹을 수 있는 데까지 먹게 해달라고 해 1~2년 먹은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박원숙은 “이러나저러나 (이제) 몸 건강해서 팥죽만 안 먹고 이것저것 먹어서 다행이다”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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