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 '바이에른 뮌헨' 듀오 뜰까...'주전 센터백' 김민재 선발 출전-'임대생' 이현주는 벤치 대기

장하준 기자 2024. 11. 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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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듀오가 가동될까.

임대와 동시에 이현주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생애 최초로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디까지나 이현주의 원소속팀은 바이에른 뮌헨이기에 만약 이현주가 출전한다면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듀오를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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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 이현주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바이에른 뮌헨 듀오가 가동될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시티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쿠웨이트를 상대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전방에는 오세훈을 필두로 이강인과 손흥민이 나섰으며 중원은 이재성과 황인범, 박용우가 책임진다. 백4는 이명재와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로 구성됐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명단 발표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하노버96의 이현주는 벤치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다. 자연스레 이현주가 쿠웨이트전에서 출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이현주는 뛰어난 기본기와 빠른 속도가 강점인 미드필더다. 그는 어린 나이에 빠르게 가능성을 인정받은 뒤, 2022년 독일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B팀 입단에 성공했다. 다만 즉시 전력감은 아니라는 평을 받으며 1군 무대 대신 B팀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이현주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지난 여름 독일 2부리그에 속한 하노버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와 동시에 이현주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생애 최초로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제 쿠웨이트전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 라인업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가 있다. 어디까지나 이현주의 원소속팀은 바이에른 뮌헨이기에 만약 이현주가 출전한다면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듀오를 구성하게 된다. 과연 이현주가 쿠웨이트전에서 출전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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