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제압하고 NBA 개막 13연승

최대영 2024. 11. 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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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24-2025시즌 개막 이후 파죽의 13연승을 이어가며 NBA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4-10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개막 13연승을 기록하며 NBA 역사상 여섯 번째로 개막 후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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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24-2025시즌 개막 이후 파죽의 13연승을 이어가며 NBA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4-10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개막 13연승을 기록하며 NBA 역사상 여섯 번째로 개막 후 연승을 이어갔다.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4연승이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데리어스 갈런드가 25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도너번 미첼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3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한, 에반 모블리가 14점 7리바운드, 재럿 앨런이 11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양 팀의 치열한 접전 속에서 진행되었고, 필라델피아가 전반을 54-48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후반에 빠르게 반격을 시작했다. 3쿼터 중반, 앨런의 덩크로 60-59 역전에 성공한 클리블랜드는 3쿼터를 82-78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막판, 필라델피아가 103-100으로 쫓아오자 미첼의 연속 3점슛이 승기를 결정지었다. 필라델피아는 재러드 매케인이 34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결국 시즌 2승 9패로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인 50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139-130 승리를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20세 314일의 나이에 NBA에서 한 경기 50점을 기록한 역대 네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되었으며, 이날 3점 슛 8개와 함께 6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뒤 이번 시즌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그레그 포퍼비치 감독이 경미한 뇌졸중으로 재활 중인 가운데, 최근 2연승을 포함해 6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퍼비치 감독의 복귀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35점, 14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28-123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3연승을 기록하며 7승 4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반면, 멤피스는 3연승에서 멈추며 서부 7위에 머물렀다.

[14일 NBA 전적]

올랜도 94-90 인디애나

보스턴 139-114 브루클린

시카고 124-123 뉴욕

클리블랜드 114-106 필라델피아

오클라호마시티 106-88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139-130 워싱턴

휴스턴 111-103 LA 클리퍼스

밀워키 127-120 디트로이트

LA 레이커스 128-123 멤피스

포틀랜드 106-98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127-104 피닉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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