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우결' 인연 故송재림 추모 “긴 여행 외롭지 않길”

김소은이 '우결' 인연인 故송재림을 추모하고 추억했다.

14일 김소은은 자신의 SNS에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김소은과 송재림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환한 두 사람의 모습이 먹먹함을 더한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어 김소은은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은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달까지 출연한 연극 '베르사유의 장미'가 고인의 유작이 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소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