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4개국 동률, 마지막 경기에 모든 것이 걸렸다

최대영 2024. 11. 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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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프리미어12에서 A조가 연일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A조 경기에서 멕시코가 네덜란드를 8-6으로 이기며, 두 팀 모두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현재 A조는 멕시코, 네덜란드, 미국, 파나마가 모두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어,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 정상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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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프리미어12에서 A조가 연일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A조 경기에서 멕시코가 네덜란드를 8-6으로 이기며, 두 팀 모두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멕시코와 네덜란드는 미국과 파나마와 함께 동률을 이루며 혼전의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졌다. 1회초, 멕시코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4점을 선취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5회에 3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6회에는 1점을 더 추가하여 4-5로 역전했다. 7회말에는 멕시코가 또 다시 2점을 허용하며 4-6으로 뒤처지게 되었지만, 경기의 흐름은 8회초에 급변했다.

8회초, 멕시코는 2사 만루 상황에서 후안 페레스의 그랜드 슬램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홈런은 팀에 큰 힘을 주었고, 멕시코는 8-6으로 승리하며 조 2위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을 확보했다.

현재 A조는 멕시코, 네덜란드, 미국, 파나마가 모두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어,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 정상이 결정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는 푸에르토리코를 5-2로 제압하며 3승 1패로 단독 1위를 차지했고, 푸에르토리코는 1승 3패로 조 최하위에 처지게 되었다.

A조의 1, 2위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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