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선발’ 조유민, 김민재 파트너로 굳히기 돌입

이종관 기자 2024. 11. 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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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이번에도 조유민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월 2연전에 이어 이번 쿠웨이트전에도 조유민을 선발 기용하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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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이번에도 조유민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현재 한국은 승점 10점으로 조 선두에 올라있고, 쿠웨이트는 3점으로 5위에 위치해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설영우, 오세훈, 이강인, 조유민, 이재성, 박용우, 황인범, 김민재, 이명재, 조현우가선발 출전한다. 이현주, 권경원, 배준호, 홍현석, 김봉수, 이태석, 이창근, 오현규, 주민규, 백승호, 김문환, 김경민은벤치에서 대기한다.


2선 경쟁만큼이나 치열해 보였던 ‘김민재 파트너’의 주인공은 조유민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월 2연전에 이어 이번 쿠웨이트전에도 조유민을 선발 기용하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같은 포지션의 정승현과 이기혁은 오늘 명단에서 제외됐다.


어느 정도 예견된 선발이었다. 지난 4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 홍명보 감독은 지난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선 김영권을, 오만과의 2차전에선 정승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김영권은 지난 9월 소집 이후로 포함되지 못하고 있고 정승현은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반해 조유민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지난 요르단과의 3차전에선 김민재 못지않은 안정감으로 팀의 2-0 완승에 일조했다. 이라크와의 4차전에서도 2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과감한 전진 패스와 전투적인 수비로 호평을 이끌었다.


소속 팀에서의 경기력도 준수하다. 올 2월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FC로 둥지를 옮긴 조유민은 현재까지 11경기에 나서며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다시 김민재와 발을 맞추게 된 조유민은 지난 10월의 기세를 이어 ‘김민재 파트너’ 굳히기에 들어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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