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미' 이민기, 이화겸 구했다 "죽어서 사라져버리면 아무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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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미' 이민기가 이화겸을 구했다.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 미'(극본 황예진·연출 조록환) 4회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정희영(이화겸)을 위로하는 차정우(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차정우는 "어차피 난 죽었다. 그 공원에서 이미 난 죽은 거다. 이렇게 살아서 뭐 하냐. 내 인생은 다 끝장났는데"라며 울먹이는 정희영에 "그래서 죽으면 뭐가 해결되냐. 죽어서 사라져버리면 아무 의미 없다. 정희영 씨 지금 살아있지 않냐. 안 죽었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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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페이스 미' 이민기가 이화겸을 구했다.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 미'(극본 황예진·연출 조록환) 4회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정희영(이화겸)을 위로하는 차정우(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우는 "이젠 다 끝이다"라고 되뇌던 정희영이 걱정돼 다시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정희영은 사라진 상태였고, PH(옥탑층)에 멈춰져 있는 엘리베이터에 깜짝 놀라 계단을 이용해 옥상으로 올라갔다.
정희영은 옥상 난간에 올라 불안한 모습으로 휘청이고 있었다. 그러다 그는 건물 아래쪽으로 몸을 기울였고, 다행히 차정우가 늦지 않게 이를 발견하며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어 차정우는 "어차피 난 죽었다. 그 공원에서 이미 난 죽은 거다. 이렇게 살아서 뭐 하냐. 내 인생은 다 끝장났는데"라며 울먹이는 정희영에 "그래서 죽으면 뭐가 해결되냐. 죽어서 사라져버리면 아무 의미 없다. 정희영 씨 지금 살아있지 않냐. 안 죽었다"라고 위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페이스 미']
페이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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