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회장님, 이젠 우주까지”…한화그룹 핵심으로 이 분야 키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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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에 올랐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회장을 맡은 계열사는 (주)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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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회장을 맡은 계열사는 (주)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곳이 됐다.
한화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는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방산·우주항공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역량 강화에도 김 회장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다.
김승연 회장은 ‘미국통’으로,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았다. 당시엔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그는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2003년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한국에 초대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7일 한국과 미국 간 조선업 관련 협력을 언급했는데,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다. 한화오션은 최근 미국 해군함정 창정비(분해 정비 후 재조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 핵심회사다. 올해 3분기엔 매출 2조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다.
인재들도 끌어모으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출자한 북미지역 투자사 한화퓨처프루프는 지난 5월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1일 483억원 규모의 한화퓨처프루프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지난 8월엔 안장혁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해외총괄에 선임했으며, (주)한화 BR(Business Relationship)실을 흡수하며,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실을 확대개편했다. BR실은 한화그룹 브레인들이 모인 핵심 조직으로, 김동관 부회장이 각별히 신경쓰는 곳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김성조 전 금융위 산업금융과장을 전략실 임원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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