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출격!' 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선발 라인업 공개... 최전방 오세훈[한국 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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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이 선발 출격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쿠웨이트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홍명보호 복귀전까지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2차례 교체 출전한 뒤 1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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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이 선발 출격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B조에서 3승 1무, 승점 10으로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골득실(+4)에서 앞선 요르단이 2위, 이라크(+1, 이상 2승 1무 1패, 승점 7)가 3위다.
승점 3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앞선 오만(-3, 1승 3패)이 4위, 쿠웨이트(-4, 3무 1패)가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팔레스타인(2무 2패, 승점 2)은 ‘꼴찌’ 6위다.
아시아 3차 예선은 총 18개 팀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10경기 중 반환점에 해당하는 쿠웨이트와의 5차전,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팔레스타인과의 6차전을 연이어 승리할 경우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오세훈을 배치한다. 그 뒤에서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 지원한다. 3선엔 황인범, 박용우가 자리한다. 수비엔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나선다. 골키퍼는 조현우.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쿠웨이트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약 2달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9월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0월 A매치(3차 예선 3・4차전)를 건너 뛰었지만, 이번 소집은 함께 한다.
11월 홍명보호 복귀전까지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2차례 교체 출전한 뒤 1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건강하게 돌아온 것으로 보였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손흥민을 아껴서 사용했다.
일단 손흥민이 선발로 출격하는 가운데, 조기 교체 가능성이 존재한다.
홍명보 감독도 지난 4일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할 때 손흥민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강조하며 “항상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19일 ‘중립 지역’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FIFA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정세가 불안하다고 판단해 요르단으로 개최지를 변경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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