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111포기 김치 나눔…기부 키오스크 설치

정정욱 기자 2024. 11. 14.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이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두하나데이’ 상생금융 앞장서는 하나금융 -선포식에서 봉사활동 실천 의지 다져 -함영주 회장, 임직원과 ‘사랑의 김장’ -하나원큐 앱 통해서 물품 기부 진행 -취약계층 영유아·어르신 위해 봉사도

하나금융이 ‘2024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상생금융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2011년 11월 11일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자사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동행 

최근 서울 명동사옥에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다.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으로 막을 올렸으며,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세상 곳곳에 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하나금융의 빛나는 진심을 담아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진심’이라는 테마로 진행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여정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또 틈새 돌봄을 지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프로젝트, 소상공인 상생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신중년 재취업 지원, 시니어세대 맞춤형 케어 등 올 한해 사회가치 창출 주요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이 함께 1만1111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임직원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서울 중구 예장동 소재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을 찾아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모두의 기부 캠페인’으로 온기 전파

내년 1월 11일까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연다. 의류, 인형, 가방 등 물품 기부는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히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한다.

그룹 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따뜻한 마음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도 실시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