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네이버페이, 디지털 금융서비스 맞손

정정욱 기자 2024. 11. 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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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업한다.

회사 측은 "향후 양사 협력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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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마이비즈 사업자 통장’ 내놔 -플랫폼 통해 간편계좌 개설 등 양사 협력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업한다.

먼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페이의 신규 사업통합관리 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히 개설하도록 한다. 또 실시간 계좌조회 및 이체, 우대금리, 수수료면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상품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향후 양사 협력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내년 10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내 통장의 기록’을 연다. ‘통장, 개인의 소유가 되다’, ‘통장, 숫자가 늘어나다’, ‘통장, 내 손안에 들어오다’ 등 3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관람료는 무료로, 박물관에 소장 중인 통장 유물 40여점을 활용해 통장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통장의 형태, 종이통장에서 전자통장으로 변화하는 과정 등을 소개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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