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로’ 명태균·김영선, 영장 심사 마치고 창원교도소서 대기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11. 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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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 등 4명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창원교도소로 이송됐다.

창원지법(정지은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각각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던 배모 씨와 이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각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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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의혹과 대가성 돈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왼쪽)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 등 4명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창원교도소로 이송됐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15일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창원지법(정지은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각각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던 배모 씨와 이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각각 진행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 즉시 수감되며 기각되면 풀려나게 된다.

검찰은 지난 2022년 8월 23일부터 2023년 11월 24일까지 16차례에 걸쳐서 명씨와 김 전 의원이 주고받은 7620만원이 공천 대가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명씨는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북 고령군수·대구시의원 예비후보 2명에게 공천을 미끼로 1억2000만원씩 2억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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