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KBO 다승왕' 곽빈, 4이닝 무실점으로 삭제…빅게임 피처로 도약한다

이형주 기자 2024. 11. 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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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이 환상적인 피칭을 펼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쿠바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류중일호는 1차전 대만에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3-6 패배를 받아 들었다.

일본, 대만, 도미니카 공화국, 쿠바, 호주와 B조에 묶인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해당하는 슈퍼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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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상무의 연습경기, 1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상무 선발로 출전한 대표팀 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곽빈이 환상적인 피칭을 펼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쿠바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류중일호는 1차전 대만에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3-6 패배를 받아 들었다. 일본, 대만, 도미니카 공화국, 쿠바, 호주와 B조에 묶인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해당하는 슈퍼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즉 대만전 패배로 남은 경기서 호성적을 거두고, 각 국의 성적이 물고 물리기를 바라야 하는 벼랑 끝에 몰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곽빈이 선발로 낙점됐다. 곽빈은 이번 시즌 167⅔이닝을 소화하며 15승을 기록해 원태인(삼성)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그 위용을 국제무대에서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사실 쉽지 않은 상황에 지난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1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곽빈이 이를 보기 좋게 타파했다.

류중일호는 곽빈의 호투 속 7-0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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