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결혼 전제로 열애 "이번에 못 하면 혼자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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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곤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태곤에게 "그나저나 선배 빨리 국수 먹어야 하는데"라고 결혼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태곤은 "이제 (장가) 가자. 이번에 결혼 안 하면 아예 결혼 안 하고 혼자 살 것"이라며 "(지금 여자 친구는) 느낌이 좀 다르긴 하다"고 결혼을 암시했다.
이태곤은 "반지는 옛날에도 많이 꼈다. 오른손에 끼면 뭔지 아냐. (여자친구) 없다. 이쪽에 끼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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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태곤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킹태곤'에는 '3종 킹크랩 비교하다 만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태곤에게 "그나저나 선배 빨리 국수 먹어야 하는데"라고 결혼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태곤이 "왜 국수를 먹냐. 스테이크 먹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자 제작진은 "부정을 안 하신다. 뭔가 있는 거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태곤은 "이제 (장가) 가자. 이번에 결혼 안 하면 아예 결혼 안 하고 혼자 살 것"이라며 "(지금 여자 친구는) 느낌이 좀 다르긴 하다"고 결혼을 암시했다.
이에 제작진이 "만나는 분이 있다고 공개해도 되냐"고 묻자 이태곤은 "없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받아쳤다.
제작진은 이태곤의 반지 사진을 거론하며 "댓글이 많다"고 다시 물었다. 이태곤은 "반지는 옛날에도 많이 꼈다. 오른손에 끼면 뭔지 아냐. (여자친구) 없다. 이쪽에 끼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977년생인 이태곤은 2005년 SBS TV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했다. 이후 '연개소문', '미스터리 형사',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낚시광으로 알려진 그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전 시즌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21년 자신의 이름을 딴 낚시 용품 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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