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튀르키예 6·25 참전용사 2명에 ‘새 보금자리 선물’

기자 2024. 11. 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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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현지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 주택 준공 기념식. 육군 제공

육군은 튀르키예 6·25전쟁 참전용사 2명에게 새 보금자리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참전용사 카디르 촐락(93), 무스타파 쿠르트(94)로, 이들은 지난해 2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집을 잃고 컨테이너와 자녀의 집에서 임시 거주 중이었다. 준공식은 13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육군과 튀르키예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은봉 육군 인사사령관(소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2만1000여명을 파병한 우리의 혈맹”이라며 “70여년 전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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