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리바운드를 잘해줬고, 열심히 뛰어줬다” …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주전 4~5번이 빠지다 보니...”

손동환 2024. 11. 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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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를 잘해줬고, 열심히 뛰어줬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주전 4~5번이 빠지다 보니...”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4-69로 꺾었다. 2라운드를 ‘시즌 첫 연승’으로 시작했다. 현재 전적은 2승 4패.

삼성생명은 배혜윤(183cm, C)의 백 다운을 주무기로 삼았다. 여기에 강유림(175cm, F)의 3점을 곁들였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5-9로 밀렸던 경기를 12-9로 만들었다. 경기 시작 4분 34초 만에 신한은행의 첫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 후 4분 55초 동안 키아나 스미스(177cm, G)와 배혜윤(183cm, C) 없이 치렀다. 하지만 점수를 빠르게 쌓지 못했다. 키아나와 배혜윤이 코트로 다시 나섰지만, 삼성생명의 침체된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35-35. 신한은행과 균형을 깨지 못했다.

배혜윤이 신한은행 페인트 존을 더 강하게 두드렸다. 그리고 키아나와 이해란(182cm, F)이 3점 라인 밖과 림 근처에서 득점.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2분 53초 전 53-47로 치고 나갔다.

삼성생명은 3쿼터 마지막 2분 53초 동안 5-13으로 밀렸다. 58-60으로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배혜윤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이해란(182cm, F)의 리바운드로 69-63을 만들었다. 6점 차로 앞선 삼성생명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홈 코트에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잘해줬다. 열심히 뛰어줬다. 다만, 마무리를 아쉽게 했다. 그리고 수비를 더 강하게 하지 못했다. 많은 턴오버 또한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우리가 후반전에 밀렸다. 그래서 전반전을 버티려고 했고, 키아나를 후반전에 많이 뛰게 하려고 했다. 키아나도 그때 몸이 풀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또 한 번 연패를 당했다. 현재 전적은 1승 5패.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185cm, C) 없이 경기를 치렀다. 스몰 라인업(신이슬-김지영-신지현-김진영-구슬)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3분 14초 만에 9-5.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 4분 34초 만에 9-12.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신한은행은 그 후 삼성생명과 대등하게 맞섰다. 35-35. 대등한 분위기로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 2분 53초 전 47-53까지 밀렸다. 하지만 김진영(177cm, F)과 김지영(171cm, G)이 각각 3점과 미드-레인지 점퍼 성공.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 1분 51초 전 52-53으로 삼성생명을 압박했다. 삼성생명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신한은행은 신지현(174cm, G)의 버저비터로 60-58. 4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높이 싸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고 속도 싸움에서 삼성생명에 밀렸다. 기반을 다지지 못한 신한은행은 또 한 번 연패에 빠졌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 뛰어줬다. 그러나 주전 4~5번이 빠지다 보니,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테이션 수비를 해서, 리바운드를 많이 놓쳤다. 또, 선수들이 마지막에 힘들어했다. 그렇지만 자유투를 힘겹게 얻었는데, 자유투를 많이 놓쳤다. 선수들에게도 ‘아깝지 않냐?’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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