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레이커스, 헤이즈마저 부상 ... 1~2주 후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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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높이를 유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잭슨 헤이즈(센터-포워드, 213cm, 100kg)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결국,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와 콜로코로 센터진을 꾸렸다.
레이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과 17일에 내리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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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높이를 유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잭슨 헤이즈(센터-포워드, 213cm, 100kg)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헤이즈의 부상은 발목 염좌로 확인됐다. 이번 부상으로 그는 최소 1주에서 최대 2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조율되는 만큼, 좀 더 결장할 여지도 없지 않은 셈이다.
가뜩이나 레이커스는 센터난에 시달리고 있다. 안쪽에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 크리스천 우드의 복귀가 끝내 불발됐다. 당장 결장이 이어지는 것은 고사하고 한 달이나 추가 결장이 확정됐다. 즉, 그는 12월 중순에야 출전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팀에서 유일한 백업 센터인 헤이즈마저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앤써니 데이비스 외에 센터가 전무한 상황이다.
헤이즈는 이번 시즌에도 백업 센터로 제 몫을 해왔다. 10경기에서 경기당 17.5분을 소화하며 6.3점(.706 .--- .789) 4.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에 선수옵션을 행사하며 레이커스에 잔류한 그는 우드가 뛰지 못하는 사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그런 그마저 일정 기간 빠지게 되면서 레이커스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급기야 레이커스는 이번에 투웨이딜로 붙잡았던 크리스천 콜로코를 불러올렸다. 우드의 복귀가 지연되면서 예견된 상황이긴 하나 헤이즈마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콜로코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와 콜로코로 센터진을 꾸렸다. 그나마 이날 안방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이기면서 큰 고비를 넘긴 상황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원정 일정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과 17일에 내리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한다. 그나마 전력이 약한 샌안토니오와 부상자가 속출해 있는 뉴올리언스를 상대하기에 부담은 덜할 수 있다. 샌안토니오만 잘 넘어선다면 연승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안쪽이 관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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