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홀가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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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주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제주에선 올해 6천9백여 명이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시험이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문항'이 사라졌고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해 수험생 생활지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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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주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여파 등으로 어렵게 출제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하나둘씩 고사장을 빠져나옵니다.
수능을 끝낸 후의 홀가분함이 표정에 묻어납니다.
초조하게 시험장을 지키고 있던 학부모들은 수험을 마친 자녀와 만나 감격의 순간을 나눕니다.
박현진 학부모
"그동안 고생많았고, 그동안 열심히 한 만큼 결과도 좋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했어, 사랑해."
오랜 시간 수능 준비로 달려온 학생들은 이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계획합니다.
강건 제주일고 3학년
"일단 수능 끝나면 운전면허도 따고 싶었고, 친구들이랑 축구도 하고, 활기찬 활발한 신체활동이 가장 하고 싶어요."
제주에선 올해 6천9백여 명이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1교시 결시율은 8.92%로, 지난해보다 감소해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시험이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문항'이 사라졌고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고동영 제주일고 3학년
"국어는 그냥 평소 모의고사처럼 나왔던 것 같고요. 수학은 완전 최고난도는 딱히 없었고, 그냥 중고난도 위주로 나왔던 것 같아요. 변별력은 있을 것 같아요."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해 수험생 생활지도에 나섭니다.
수능 시험 성적은 다음 달 6일 통지될 예정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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