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하이텍, 반도체 수요 반등에 영업익 2배 넘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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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소재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패키지 부품 제조업체인 KX하이텍은 올해 3분기 매출액 997억, 영업이익 91억원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반등하고 생산 확대로 이어진 데 힘입은 성장세다.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정밀하고 열 안정성이 높은 포장재 수요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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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소재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패키지 부품 제조업체인 KX하이텍은 올해 3분기 매출액 997억, 영업이익 91억원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연결법인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익과 당기순이익(78억원)은 각각 120%와 88% 급증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반등하고 생산 확대로 이어진 데 힘입은 성장세다.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정밀하고 열 안정성이 높은 포장재 수요가 늘어났다. 이에 KX하이텍은 차세대 포장재 기술 개발과 제조 자동화를 통한 주요 고객사 점유율 확대, 신규 시장 진출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반도체 시장 수요 변화와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유연하고 혁신적인 포장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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