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미’ 이민기X한지현, 염산 테러 사건 피해자를 보는 다른 시선
이민기와 한지현이 범죄 피해자 앞에서 상반된 태도를 보인다.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4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의 예상을 뒤엎는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 스토리가 펼쳐진다.
스틸에는 정희영(이화겸 분)의 모델 콘테스트 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KSH 성형외과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덤덤한 표정의 정우, 팔짱을 끼고 예의주시하는 한우진(이이경 분)과 달리 김석훈(전배수 분)은 기대에 찬 얼굴이다.
방송에서는 범죄 피해자 앞에서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정우와 석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석훈은 자기 병원에서 재건 수술을 한 희영을 보며 일을 꾸미려고 하고, 정우는 멀리서 관심 없는 듯 바라보기만 한다.
환자들에게 감정을 쉽게 내보이지 않는 정우이지만 그동안 여러 피해자들 앞에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등 누구보다 피해자들을 생각하며 의료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특히 희영이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할 때 이를 막고자 뛰어들기까지 한 정우이기에 그가 희영에게 어떤 메시지를 선사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우는 이번 사건으로 석훈과 약속한 의료 지원 세 번을 모두 채우게 된다. 그러나 석훈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욕심을 내게 되는데. 과연 이대로 정우의 의료 지원은 끝나는 것인지, 이로 인해 병원 홍보에 맛을 제대로 본 석훈은 정우를 설득할 수 있을지 이들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진다.
이민형(한지현 분)은 정우에게서 예상치 못한 모습을 발견하고 마지막까지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히 정우의 과거와 연관된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과 정면으로 맞닥뜨리며 큰 전환점을 맞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정우와 민형이 또 어떻게 얽히게 될지, 이들이 만들어 낼 최후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4회는 14일 밤 9시 50분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