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석사동 아파트 지하 변전실 침수로 전기·수도 끊겨... 720세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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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시 11분쯤 춘천시 석사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 전기에 수도까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춘천시와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정전은 아파트 내 지하 변전실 물탱크가 터지면서 침수돼 발생했으며, 아파트 720세대가 피해를 보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현재까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를 하고 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입구 인근에서 주민들에게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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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시 11분쯤 춘천시 석사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 전기에 수도까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춘천시와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정전은 아파트 내 지하 변전실 물탱크가 터지면서 침수돼 발생했으며, 아파트 720세대가 피해를 보고 있다.
아파트 주민 신 모씨는 “냉동실이 다 녹아내리고 있고, 변기물도 안 내려간다”며 “관리사무소에서 생수를 나눠준다고 해서 받으러 왔는데, 이 상태로 집을 두고 내일 출근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 모씨도 “화장실 내릴 물도 없어서 가족끼리 씻으러 사우나에 가려고 나왔다”며 “아파트 주민 상당수가 외식하러 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하실에 물이 차면서 전력 장치가 차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하실 배수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복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현재까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를 하고 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입구 인근에서 주민들에게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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