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기 딱 좋은 상황' 홍명보호, 승리 위한 최적 조건...양탄자 잔디+붉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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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상태를 보면 크게 이길 수 있겠어요."
'중동 원정 2연전'의 첫 상대인 쿠웨이트와의 대결을 앞두고 홍명보호에 승리를 향한 최적 조건이 마련됐다.
국내 홈 경기에서 좋지 않은 잔디 상태 탓에 경기장을 옮겨 뛰기도 한 태극전사로서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정교한 기술을 앞세운 기동력 축구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만났다.
더불어 홍명보호는 쿠웨이트전에 대표팀은 주 유니폼인 붉은색을 입고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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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원정 2연전'의 첫 상대인 쿠웨이트와의 대결을 앞두고 홍명보호에 승리를 향한 최적 조건이 마련됐다. 이제 소나기 득점으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는 일만 남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3일 저녁 쿠웨이트전이 펼쳐질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실전 전술 훈련을 최종 담금질을 펼치며 승리를 향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일전을 앞두고 홍명보호에 대승을 위한 최적의 조건들이 착착 갖춰지고 있다.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의 잔디는 '양탄자 잔디'로 불릴 만큼 관리가 잘 돼 있다.
국내 홈 경기에서 좋지 않은 잔디 상태 탓에 경기장을 옮겨 뛰기도 한 태극전사로서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정교한 기술을 앞세운 기동력 축구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도 그라운드를 점검한 뒤 "잔디 상태가 많은 득점을 내고 이길 수 있는 상태"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홍명보호는 쿠웨이트전에 대표팀은 주 유니폼인 붉은색을 입고 나서게 됐다.
쿠웨이트 대표팀의 홈 유니폼 색깔이 파란색이어서 한국은 붉은색을 선택했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4차전에서 3차례 붉은 유니폼을 입고 2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가 치러지는 14일 저녁 쿠웨이트시티의 기온은 최고 28도에서 최저 15도로 예고됐다.
실제 경기 시간에는 20도 안팎의 기온에 습도도 25% 정도로 건조해 선수들이 더위를 크게 느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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