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서 예전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느껴지지 않아...새로운 윙어 찾아야" 충격 주장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에게서 예전의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 제이미 오하라의 주장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 토트넘 출신 오하라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오하라는 "손흥민은 파이널 서드에서의 위협적인 모습이 사라졌다. 32살이다. 상대방을 제칠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품었다.
이어 "손흥민은 훌륭하고 믿을 수 없고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다. 하지만, 예전의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사라졌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지금 토트넘에서 뺄 수는 없다. 그보다 더 나은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흥민은 전성기를 함께했던 토트넘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이라는 옵션이 있어 동행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토트넘의 미적지근한 태도로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는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직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며 계약 연장과 관련해 논의한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시즌 매우 집중하는 중이다. 매 순간이 목표와 같다.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에 더 신경을 쓰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다음 시즌도 팀에 남게 할 것이다. 통보만 하면 계약은 성사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뉴스'를 통해 "더 빨리 해결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이 다소 늦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토트넘이 아직 손흥민과 계약 연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중요한 선수가 있다면 당연히 묶어두고 싶을 건데 놀랍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라면 연봉 체계를 깨면서까지 동행을 할 만도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레비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다년 계약으로 레전드 대우가 아닌 1년 연장 옵션 조항만 발동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에 대해 부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연봉이 상승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지만, 연봉 상승은 꺼렸기에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양측 입장이 동일했지만, 갑자기 팀에서 태도를 바꾼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기자 폴 오키프는 "출처를 봐라. 신뢰할 수 없는 소스다"며 더 부트 룸의 보도를 꼬집기도 했다.
토트넘 레전드 폴 로빈슨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건 이미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하고 계약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2~3년 재계약이 된다고 해도 놀랍지 않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주는 위상, 팬들과의 관계를 봐라. 원하는 만큼 오래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주저하는 부분에 대해 당황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을 향한 레비 회장의 입장은 토트넘 팬들이 불만을 품을 것이다"며 꼬집기도 했다.
토트넘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이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킹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최근 토트넘의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존재감을 인정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계약을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사회는 스스로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할 기회를 준다면 토트넘은 어리석은 것이다"고 꼬집었다.
손흥민이 돈이 좋았다면 진작 토트넘을 떠나 두둑한 연봉을 챙겼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어할 것이다. 그의 동기부여는 돈이 아니다. 그랬다면 오래 전 토트넘을 떠나 연봉을 두 배로 올렸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놓고 논의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매우 놀라운 일일 것이다"며 새로운 계약 체결ㅇㄹ 촉구했다.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알 이티하드가 영입을 추진한 것이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배제했고 EPL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E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며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
우선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만 관계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귀띔했다.
이어 "손흥민이 스퍼스에서 최소한 한 시즌 더 뛰게 하는 것이 클럽의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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