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열과 피해 사과 농가에 생산비 지원한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11. 14.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양시가 이상기후로 사과 재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열과 피해를 돕기 위해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사과 열과 피해율이 20% 이상인 농가이며, 해당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사과 열과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
밀양시 소재 농가 사과 열과 피해 사진.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이상기후로 사과 재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열과 피해를 돕기 위해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밀양지역 8월 강수량은 평년 대비 75%(181mm) 감소하고 9월 평균기온은 4.5℃(26℃) 높았다. 반면 10월 강수량은 136%(72.5mm) 늘어나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탄력을 잃은 사과 껍질이 급격한 수분흡수로 터지는 열과 피해가 컸다.

이번 사업은 농작물재해보험 등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농가들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밀양시와 지역구 도의원 등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경남도의 지원으로 시행하게 됐다.
 

지난달 말 안병구 밀양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장병국 도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얼음골 사과 열과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밀양시 제공


신청 대상은 사과 열과 피해율이 20% 이상인 농가이며, 해당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재배면적 1ha당 27만 6천원이며, 신청 면적이 예상 규모(923ha)보다 적을 경우, 지원금 단가는 상향 조정될 수 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사과 열과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밀양에서는 1300여 농가가 923ha 면적에서 사과를 재배하며, 연간 약 2만5549톤을 생산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