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고립‧고독사 예방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 맞대

19개 기관 실무자들과 고독사 예방 민‧관 협력 회의 개최

겨울철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을 위한 회의. 진해구청 제공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정현섭)가 13일 겨울철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진해종합사회복지관 등 19개 기관 실무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회의는 고독사, 경제적 위기상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진해종합사회복지관, 마산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19개 기관 실무자와 각종 위험 사전 예방과 신속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독사 고위험군, 은둔가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에서 위기상황에 노출된 가구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기관간 상호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조병선 진해구 사회복지과장은 "동절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고독사 발생 우려가 높고 위기가구들이 급증할 수 있어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에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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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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