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출제본부 “4교시 한국사·탐구, 지엽적 내용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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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돼 있는 지엽적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출제본부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한국사 시험과 관련해 "단원·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해 학교 수업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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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돼 있는 지엽적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출제본부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한국사 시험과 관련해 “단원·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해 학교 수업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했다. 시험 문항은 9종의 교과서에 공통으로 수록돼 있는 내용을 활용했다고 한다. 한국사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50%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출제본부는 한국사 문항 유형에 대해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핵심 내용을 출제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려의 문화에 대한 역사 지식의 이해(2번)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과정에 대한 연대기적 이해(19번) ▲일제의 전시 동원 체제에 대한 역사적 상황이나 쟁점에 대한 인식(16번) ▲서양 세력의 침략적 접근에 대한 역사적 탐구의 설계 및 수행 능력(14번)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전개에 대한 사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9번) ▲임오군란의 영향에 대한 역사적 상상력이나 상황 판단(7번) 등이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총 17개 과목이다.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등 9개 과목으로 구성한다. 과학탐구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의 8개 과목이다. 모두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50%다.
수험생은 탐구 영역과 관계 없이 최대 2과목을 택해 시험을 치른다. 출제본부는 “문항 소재는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및 이와 연계된 일상생활적인 내용, 기타 시사적인 내용 등을 활용했다”고 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시사적인 소재들을 활용해 개념 및 원리의 이해, 문제 파악 및 인식,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가치 판단 및 의사 결정 등 6가지 평가 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
과학탐구 영역은 과학적 상황과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이해, 적용, 문제 인식 및 가설 설정,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의 6가지 행동 영역을 준거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냈다.
직업탐구 영역은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기초 과목인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 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등 총 6개 과목으로 구성한다. 개념 및 원리 이해, 문제 인식 및 명료화, 대안 탐색 및 선택, 대안 실행 및 적용, 대안 평가 및 일반화 등 5가지 행동 영역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출제본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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