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공방전+졸전' 호주-사우디, 0-0 무승부...순위 유지

반진혁 기자 2024. 11. 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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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졸전 속에 무승부를 거뒀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4일 오후 6시 10분(한국시간) 호주 맬버른에 위치한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승부 결과로 승점 1점만 추가하면서 각각 2, 3위를 유지하게 됐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루한 공방전 속에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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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표팀의 릴리 맥그리가 14일 호주 맬버른에 위치한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기회를 놓친 후 자책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졸전 속에 무승부를 거뒀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4일 오후 6시 10분(한국시간) 호주 맬버른에 위치한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승부 결과로 승점 1점만 추가하면서 각각 2, 3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지루함이 가득하던 전반 18분 호주가 프리킥 상황에서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27분 알 다우사리가 왼발 슈팅으로 맞불을 놨지만,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졸전이 이어졌다.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후반 2분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너킥 상황 이후 알 셰흐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호주는 후반 14분 맥그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후반 39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기도 했다. 보렐로가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알 카사르와이의 1:1 상황에서 패스를 건넸지만, 맥그리가 최종 슈팅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기회를 날렸다.

후반전 역시 득점은 없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루한 공방전 속에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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