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독립유공자 포상…허대섭·이배함 선생 등 33명 선정

구현모 2024. 11. 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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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17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허대섭 선생 등 독립유공자 33명을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1894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난 허대섭 선생은 1924년 11월 중국 만주지역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인 정의부에 참여했다.

이듬해 정의부 제5중대원으로 평북 삭주군에서 경찰 주재소를 공격하고, 평북 구성군과 태천군 등지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르던 중 1928년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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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17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허대섭 선생 등 독립유공자 33명을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1894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난 허대섭 선생은 1924년 11월 중국 만주지역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인 정의부에 참여했다. 이듬해 정의부 제5중대원으로 평북 삭주군에서 경찰 주재소를 공격하고, 평북 구성군과 태천군 등지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르던 중 1928년 순국했다.

이배함 선생은 일본 홋카이도 제국대학 유학 시절 동지들과 조선 독립을 논의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던 공적이 확인돼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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