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곡이면 충분… 美NPR 시청자 홀린 임윤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사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NPR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공연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타이니 데스크 공연은 2008년 4월 NPR 프로듀서 밥 보일런이 음반과 책이 쌓여 있는 사무실 책상 뒤쪽에 작은 무대를 만들고, 화려한 조명이나 음향 장비 없이 '날것의 음악'을 전달해보자는 시도로 시작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PR “아직 20살, 우린 운 좋다”
임윤찬은 “타이니 데스크에서 아름다운 작품을 연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사실 이틀 전부터 감기에 걸려서 목 상태가 좋지 않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차이콥스키의 10월을 소개하면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며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이 이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PR은 “우리는 운이 좋다. 임윤찬은 아직 20살로 오랫동안 청중들을 매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타이니 데스크 공연은 2008년 4월 NPR 프로듀서 밥 보일런이 음반과 책이 쌓여 있는 사무실 책상 뒤쪽에 작은 무대를 만들고, 화려한 조명이나 음향 장비 없이 ‘날것의 음악’을 전달해보자는 시도로 시작해 반향을 일으켰다. 15년간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는 아델, 존 레전드 같은 유명 가수들도 거쳐 갔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