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영 경기도의원, 우수선수 유출·사격테마파크 방만경영 경기도체육회 질타

정재수 2024. 11.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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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영 의원(국민의힘·용인10)은 14일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운영 실태와 체육 인재 육성 사업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윤재영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신속하게 개선돼야 더 많은 도민이 공정하고 투명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그리고 경기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체계적인 운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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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이적 우수선수 116명 중 41명(35%) 서울로 떠나
방만한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운영 27억 이상 적자 예상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영 의원(국민의힘·용인10)은 14일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운영 실태와 체육 인재 육성 사업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먼저 ‘우수선수 및 지도자 육성 사업’과 ‘스포츠유망선수 발굴육성 사업’에 대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5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우수 선수와 지도자들의 훈련 여건과 처우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윤재영 경기도의원. [사진=윤재영 의원실]

특히 우수선수의 타지역 이적 문제에 대해 윤 의원은 “지난 2년간 116명의 선수가 타지역으로 이적했으며 그 중 서울시로 이적한 선수는 41명으로 타지역으로 이적한 우수선수 전체의 35%에 달한다”며 이적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체육회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선수들의 이적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체육회에서 관리하는 경기도사격테마파크의 운영 실태에 대해서는 “2022년 35억7000만원, 지난해 36억4000만원의 지출(세출)이 있었고 올해도 수입(세입)액은 약 12억6000만원이지만 지출액은 40억원으로 약 27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이는 방만한 운영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윤재영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신속하게 개선돼야 더 많은 도민이 공정하고 투명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그리고 경기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체계적인 운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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