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김영선 영장심사 마쳐..."충분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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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구치소로 향했습니다.
명 씨는 오늘(14일) 저녁 7시 48분쯤 법정에서 나오며, 김건희 여사에게 받은 돈 봉투의 금액이 얼마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6시 10분쯤 법원에서 나온 김 전 의원은 어떤 내용을 소명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충분히 얘기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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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구치소로 향했습니다.
명 씨는 오늘(14일) 저녁 7시 48분쯤 법정에서 나오며, 김건희 여사에게 받은 돈 봉투의 금액이 얼마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6시 10분쯤 법원에서 나온 김 전 의원은 어떤 내용을 소명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충분히 얘기했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법원에 출석할 때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언론이 검찰을 흔들었다며 정치적인 구속영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명 씨는 법원에 출석할 때도 어떤 부분 위주로 소명할 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후 16차례에 걸쳐 7천6백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두 사람은 공모해 지방선거에서 영남 지역 예비 후보자 2명에게서 2억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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