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수시 논술·면접 시작…수능 이후 대입 일정은

황대훈 기자 2024. 11. 14. 2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늘로 끝나지만, 본격적인 입시 일정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수시 전형 대학별 고사가 시작되는데요.


남아있는 대입 일정을 황대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수험생들이 치른 시험 성적표는 다음 달 6일에 나옵니다. 


그 전에 수험생들은 가채점을 통해 입시전략을 세우고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틀 뒤인 주말부터 경희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가 논술고사를 치르고 연세대는 면접을 실시합니다. 


가채점 결과가 낮게 나와 정시에서 불리하다고 예상되면 수시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합니다. 


올해 수시모집 선발비율은 79.6퍼센트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습니다. 


수시모집 일정은 12월 초까지 이어지고, 합격자는 12월 13일까지 발표됩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31일부터 시작하는데, 선발인원은 약 6만 9천여 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0.4퍼센트 입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성적표가 발표된 이후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따져보고,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까지 확인한 뒤 최종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합니다. 


한편,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과대학의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아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어, 추가모집 인원의 변동 여부에도 막판까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