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귀환, 위기를 기회로"…연합뉴스 미래경제포럼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복귀, 일론 머스크의 전면 등장 등, 미 대선 후 글로벌 첨단산업 패권 경쟁이 심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는 제1회 미래 경제포럼을 열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우리의 첨단산업 발전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포럼에선 '포스트 미 대선, 달아오르는 패권 경쟁'이라는 주제로 반도체 등 우리 첨단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조명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정책 기조 변화에 맞물린 글로벌 첨단테크 전망과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황대일 /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 "국가 간 지배 질서를 결정하는 최대 요인이 이제는 군사력이 아니라 기술력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강대국의 첨단 기술 패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하는 현실을 고려해 반도체 분야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부도 기술력의 확보가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대독)> "미래 첨단테크 경쟁 시대는 기술과 아이디어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기업의 기술 혁신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성택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고, K-칩스법으로 불리는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제도, 26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이런 굵직굵직한 반도체 정책이…(만들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장 /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트럼프의 재선을 우리가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닙니다. 이런 기회는 바이든 행정부가 주지 못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겠고요. 전통적인 외교안보 엘리트랑 생각이 다른 겁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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