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최근 녹취 자료 정리"…'돈 폭탄' 추가 폭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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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태균 씨는 며칠 전 취재진에게 만약 자신이 구속되면 녹취 자료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명태균 씨/지난 3일 밤 SBS통화 : 나는 분명히 얘기했어. 나는 구속하면은 바로 까버리겠다고.] 취재진과 만난 명 씨의 측근들은 최근 명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녹취 자료를 정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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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태균 씨는 며칠 전 취재진에게 만약 자신이 구속되면 녹취 자료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뒤늦게 선임된 변호인이 추가 자료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최근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연관된 자료를 측근들과 함께 정리했다는 주변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 내용은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대화 녹취가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명 '황금폰'이 이미 없어졌다고 말해온 명태균 씨.
하지만 지난 3일 밤, SBS와 통화에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명태균 씨/지난 3일 밤 SBS통화 : 나는 분명히 얘기했어. 나는 구속하면은 바로 까버리겠다고.]
취재진과 만난 명 씨의 측근들은 최근 명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녹취 자료를 정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측근은 "명 씨가 최근 민주당이 확보하지 못한 녹취가 무엇이 있는지 점검했다"면서, "이중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녹취가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명 씨가 최근 야권 성향 유튜브에 접촉한 적이 있다"고도 전했는데, 이 유튜브 관계자는 최근 명 씨로부터 도움 요청이 온 건 맞지만 요청대로 성사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언론사는 심사를 앞둔 명 씨가 추가 폭로를 암시하는 '돈 폭탄' 사진을 보내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명 씨는 지난주 검찰 조사에서도 대선 전후 김 여사와 여러 차례 통화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전날에도 통화했지만 김 여사가 몸이 아파 특별한 질문을 할 수 없었다고 했고, 지난 2월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이 무산됐을 땐 당 공천이 불공정하다는 내용으로 김 여사와 수차례 통화했단 겁니다.
명 씨 측 변호인은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추가 녹취는 없고 언론사에 보낸 사진도 농담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디자인 : 김한길, VJ : 김형진)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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