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내 불법 취업한 외국인 10명 적발

황호영 기자 2024. 11.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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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지난 5일 평택시 미군기지(험프리스)에 입점한 4개 업체에서 불법 취업 중인 외국인 10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미군기지 내 불법 고용 방지를 위해 CID와 공조해 기지 내 계도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취업 외국인 및 불법 고용 업체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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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험프리스)에서 헬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경기일보 DB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지난 5일 평택시 미군기지(험프리스)에 입점한 4개 업체에서 불법 취업 중인 외국인 10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속에 앞서 출입국은 미육군범죄수사대(CID)를 통해 미군기지에 입점한 요식업체, 주얼리 매장 등에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후 CID와의 합동 단속을 통해 총 4개의 업체에 불법 취업 중인 필리핀인, 튀르키예인 등 총 10명을 적발했다. 출입국은 출입국관리법 제18조제1항‧제3항(불법고용등의 금지)과 제46조제1항제8호(강제퇴거 대상자), 제94조제9호(벌칙)에 따라 이들을 불법고용한 업체를 대상으로 범칙금 조치를 취하고 적발된 외국인들은 강제퇴거 및 범칙금 처분을 진행했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미군기지 내 불법 고용 방지를 위해 CID와 공조해 기지 내 계도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취업 외국인 및 불법 고용 업체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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