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5m 거대한 '닭 뱃속'에서 지낸다···'기네스' 오른 필리핀 호텔, 내부는 어떻길래

박경훈 기자 2024. 11.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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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됐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하이랜드 리조트 안에 세워진 수탉 모양 호텔은 '닭 모양의 가장 거대한 건물'로 등록돼 있다.

호텔 관계자는 수탉 모양에 대해 "필리핀에서는 수탉이 '고난을 이겨내는 강인한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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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모양 가장 거대한 건물' 기네스 등록
건물 높이 34.9m, 내부 객실 15개
필리핀의 닭 모양 호텔.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
[서울경제]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됐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하이랜드 리조트 안에 세워진 수탉 모양 호텔은 ‘닭 모양의 가장 거대한 건물’로 등록돼 있다.

호텔의 규모는 높이 34.931m, 길이 28.172m, 폭 12.127m다.

필리핀의 닭 모양 호텔 내부.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

필리핀 방송 GMA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 호텔의 내부 객실은 15개로, 에어컨과 침대, 온수 샤워시설, 대형 텔레비전 등이 갖춰져 있다. 호텔 관계자는 수탉 모양에 대해 “필리핀에서는 수탉이 ‘고난을 이겨내는 강인한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 건축 기획자는 기네스에 등재된 후 “수탉의 당당하고 위엄 있는 모습이 필리핀 국민들의 태도를 보여준다”며 “대중이 감탄할 수 있는 나만의 발자취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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