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이시은, 이병준 찾아갔다…"당신이 김홍표 죽였지?"

이지현 기자 2024. 11.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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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이시은이 이병준을 뺑소니 사고의 범인으로 의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권영석(김홍표 분)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자, 이선애(이시은 분)가 그 범인으로 민태창(이병준 분)을 지목했다.

민태창이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하자, "시치미 떼지 마. 당신이 뺑소니 사고로 죽였잖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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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캔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스캔들' 이시은이 이병준을 뺑소니 사고의 범인으로 의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권영석(김홍표 분)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자, 이선애(이시은 분)가 그 범인으로 민태창(이병준 분)을 지목했다.

그는 최미선(조향기 분)에게 연락해 사진 속 인물이 권영석인지 확인했다. 권영석이라는 대답에는 "이거 분명히 민태창 짓이야. 나쁜 자식"이라며 분노했다. 같은 시각 민태창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이번만 도와주시면 나중에 다 갚을 거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해 의심을 키웠다.

곧이어 이선애가 찾아왔다. 그는 민태창에게 "이자 약속도 안 지켜, 전화도 안 받아, 진짜 어쩌려고 그러냐?"라며 "미리 경고 해주러 직접 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특히 "이봐. 권 선생 죽이고 나니까 이제 마음이 편해?"라며 추궁했다. 민태창이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하자, "시치미 떼지 마. 당신이 뺑소니 사고로 죽였잖아"라고 했다.

이에 민태창이 선을 그었다. "뺑소니로 죽었다고? 기가 막히는구먼. 그거 잘됐네. 아주 잘됐어. 누가 내 짐을 덜어준 거잖아?"라고 하더니 소름 끼치게 웃었다.

KBS 2TV '스캔들' 캡처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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