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천광역시, 쌀소비 위해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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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인천광역시 청사에서 인천산 쌀 기부 전달식(1억 원 상당)을 갖고,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함께 추진 중인 인천시와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운동을 계속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신규 수요처 적극 발굴,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쌀 소비운동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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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용철 강화군수, 문경복 옹진군수, 김재득 인천농협 본부장, 양동환 검단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쌀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농·특산물 생산·유통·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이며, 지역에서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인천농협과 인천광역시는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인천농협은 지난 6월부터 인천상공회의소, 남동경협 등 경제단체를 통해 직장인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대학생 1000원의 아침밥 먹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쌀(1인당 120g)과 1천원 정액을 지원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농협의 쌀 캠페인과 농촌사업 추진에 느끼는 바가 크다”며 “쌀, 우리농업을 위해 인천광역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장이 전달한 인천산 쌀(1억 원 상당)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침밥먹기 운동 참여대상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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