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K리그·대학연맹 등 산하 단체장 4명 전원 연임 신청 승인

안영준 기자 2024. 11. 14.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산하 연맹단체장 4명의 연임 신청을 모두 승인했다.

KFA 관계자는 14일 "이달 초 KFA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산하 연맹 단체장인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김대길 한국풋살연맹 회장의 연임 신청을 모두 인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FA 산하 연맹 단체장의 연임 신청이 모두 승인되면서 정몽규 KFA 회장의 거취에도 시선이 쏠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4선 도전
정몽규 KFA 회장 4선 여부도 관심
대한축구협회가 산하 연맹 단체장 4명 전원 연임 신청을 승인했다. 2024.9.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산하 연맹단체장 4명의 연임 신청을 모두 승인했다.

KFA 관계자는 14일 "이달 초 KFA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산하 연맹 단체장인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김대길 한국풋살연맹 회장의 연임 신청을 모두 인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프로축구 K리그를 관장하는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4선 길이 열렸다.

권 총재는 2013년 처음으로 연맹 총재를 맡았고 2017년 재선, 2021년 3선에 성공했던 바 있다.

이 밖에 2002년부터 6선을 통해 대학축구연맹을 이끌어 온 변석화 회장은 7선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5선, 김대길 한국풋살연맹 회장은 4선에 각각 나선다.

한편 KFA 산하 연맹 단체장의 연임 신청이 모두 승인되면서 정몽규 KFA 회장의 거취에도 시선이 쏠린다.

내년 1월 3선 임기가 끝나는 정 회장이 4선에 도전하려면 12월 2일까지 KFA에 후보 등록 의사를 알려야 한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아직 연임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다.

정 회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 등에서 4선 연임 도전 의사 질의를 받자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