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이병준, 김홍표 사망 소식 듣고 함박웃음 "아주 잘 됐다"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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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이병준이 김홍표의 사망 소식에 미소를 지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91회에서는 이선애(이시은)와 민태창(이병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애는 권영석(김홍표)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곤 "이건 분명 민태창 짓이다"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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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이병준이 김홍표의 사망 소식에 미소를 지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91회에서는 이선애(이시은)와 민태창(이병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애는 권영석(김홍표)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곤 "이건 분명 민태창 짓이다"라고 확신했다.
이후 그는 민태창을 찾아가 "전화를 안 받길래 직접 찾아왔다. 이자도 안 갚고 전화도 안 갚고 어쩌려 그러냐.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올 필요 없이 곧바로 법적 조치를 했겠지만, 그래도 한때 사이가 사이인지라 미리 경고 정도는 해줘야 할 것 같아 왔다"라고 했고, 민태창이 "경고 안 해도 안다"라고 뻔뻔히 답하자 "원금을 6개월 안에 상환 못할 시 마인드 무역이 누구한테 넘어가는지 잊었냐. 6개월은커녕 이자도 못 냈으니 할 말은 없겠지"라며 비웃었다.
이어 이선애는 "권영석 선생 죽이고 나니 마음이 편하냐"라고 물었으나, 민태창은 처음 듣는 소식인 듯 "그게 무슨 소리냐. 권영석이 왜 죽냐. 그런데 아주 잘됐다. 누가 내 대신 짐을 덜어준 거 아니냐"라고 해 이선애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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