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국립중앙과학관, 한글 메시지 우주 전송 행사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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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은 16일 14시 30분부터 19시까지 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한글 메시지 우주 전송'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74년 11월 16일 인류 최초 지구 밖 지적 생명체에게 보내는 '아레시보 메시지'를 보낸 지 50주년이 된 기념으로 기획된 행사로 한국 최초의 우주 메시지 전송이다.
한글 메시지는 16일 18시에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천체관측소에서 10비트(bit)의 디지털 데이터로 인코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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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은 16일 14시 30분부터 19시까지 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한글 메시지 우주 전송'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74년 11월 16일 인류 최초 지구 밖 지적 생명체에게 보내는 '아레시보 메시지'를 보낸 지 50주년이 된 기념으로 기획된 행사로 한국 최초의 우주 메시지 전송이다. 한글 메시지는 16일 18시에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천체관측소에서 10비트(bit)의 디지털 데이터로 인코딩된다. 1550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레이저에 실려 TRAPPIST-1, Wolf 1069, M13, Vega, 16Cygni, 한글 이름이 붙은 별 백두와 외계행성 한라 등으로 전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science.go.kr)와 유튜브 채널 언해피의 우주여행(@Unhappy.theCosmicTravel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과 함께 해킹 및 영상 유출로 인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되어 다른 기기로 영상 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로 가정, 사업장, 의료기관, 공공시설 등 안전 관리용으로 활용된다. 이번 정책은 디지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IP카메라 해킹 및 정보유출 대응과 관련한 부처 협의 및 IP카메라 제조사, 유통플랫폼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IP카메라 제조/수입, 유통, 이용 전 주기에 걸쳐 현황을 분석하고 각 단계별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IP카메라가 널리 이용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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