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배추' 제자리 찾아간다… 11월22일 이후에 김장하세요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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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배추'로 불렸던 배추 가격이 안정화하고 있다.
대이마트 관계자는 "배추 시세가 포기당 9000원일 때 대형마트에서 6000∼7000원대에 할인하는 배추를 사려고 영업 시작 전부터 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며 "가을배추 출하량이 점차 늘고 농식품부 할인 지원까지 더해져 다음 달까지 가격이 더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부터 해남 등에서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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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배추’로 불렸던 배추 가격이 안정화하고 있다.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 하면서 공급이 크게 늘면서다. 정부의 김장 재료 할인 지원과 대형마트의 할인전까지 더해져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마트 배추는 1000원대로 떨어졌다. 이마트는 이날 행사 적용가 기준 배추를 세 포기에 4984원에 판매한다. 포기당 1661원꼴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포기당 8700원이던 배추 가격을 한 달 만에 5분의 1 이하로 낮췄다.
대이마트 관계자는 “배추 시세가 포기당 9000원일 때 대형마트에서 6000∼7000원대에 할인하는 배추를 사려고 영업 시작 전부터 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며 “가을배추 출하량이 점차 늘고 농식품부 할인 지원까지 더해져 다음 달까지 가격이 더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춧가루와 대파, 생강 등 김장 부재료는 작년보다 소폭 내렸다. 수급도 좋은 상태다.
이마트는 태양초 고춧가루(1㎏)를 작년보다 3000원 저렴하게, 롯데마트는 1.48㎏을 작년보다 5000원 싼값에 각각 판다.
대파와 양파도 작년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양파는 농식품부 할인 지원(20% 할인), aT&농협 비축 원물 지원(15% 할인)으로 수급도 좋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김장 재료비는 작년 대비 15%, 평년 대비 10% 높지만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김장 수요가 몰리면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장 부재료비도 전반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김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장시기가 고민된다면 11월 22일 김치의 날 이후로 김장을 하면 가격도 적정하고, 품질도 가장 좋은 배추로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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