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취업자 1만 8천 명 감소…실업자 5천 명 늘어 외
[KBS 창원]동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의 취업자는 176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만 8천 명 줄었고, 실업자는 5천 명 늘었습니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건설업 취업자가 18.4%p 줄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각각 4.8%p와 8%p 감소했습니다.
강용범 도의원 “발달지연 영·유아 체계적 대책 시급”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 관리 대책을 담당할 경상남도 부서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상남도의회 강용범 의원은 경상남도 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에 발달지연이 의심되거나 치료 중인 영·유아가 만 3천여 명에 이른다며, 상담, 치료 연계 등을 담당할 통합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영제 도의원 “거창·남해대학 특별기금 조성해야”
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에 특별기금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상남도의회 조영제 의원은 경상남도 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창원대를 중심으로 한 통합에 지역 소외와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거창·남해대학에 최소 2천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기금 재원에 대해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가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4 경남특산물박람회’ 오늘부터 나흘간 열려
2024 경남특산물박람회가 오늘(14일)부터 나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 18개 시·군 농수축산 식품과 간편식품, 건강식품이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됩니다.
또, 경남 45개 농식품 업체가 미국과 호주 등 8개 나라, 17개 회사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합니다.
‘거제 교제 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 선고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오늘(14일), 거제에서 발생한 교제 폭력 사망 사건의 가해자 김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가한 폭행의 강도와 횟수, 시간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지만,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4월, 거제의 한 원룸에서 전 여자 친구인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함양 버섯 농장서 화재…9시간 만에 꺼져
오늘(14일) 새벽 5시쯤 함양군 서상면 한 버섯재배농장에서 불이 나 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농장 한 개 동이 대부분 탔지만, 화재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농장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 ‘3천억 횡령’ 자금세탁 도운 7명 실형
경남은행 전직 간부의 3천억 원 횡령 사건에서 자금 세탁을 도운 일당 7명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수익 은닉 규제, 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 7명의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6개월에서 1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경남은행에서는 간부의 은행 돈 3천여억 원 횡령이 발생했고, 이들 7명은 이른바 '상품권 깡'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하거나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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