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미래 여성 지도자들 뜻깊은 교류

정필재 2024. 11. 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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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은 태국 방콕에서 차세대(20대~50대)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2050 여성지도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태국의 여성 지도자 간의 교류와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카몰팁 파야크위치안 태국 여성연합 회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해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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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서 해외연수
방콕서 나무 심기 등 봉사활동

세계평화여성연합은 태국 방콕에서 차세대(20대~50대)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2050 여성지도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태국의 여성 지도자 간의 교류와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한국 및 태국 회원들이 참가했다.
‘2050 여성지도자 해외연수’ 참석회원들이 9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50 여성지도자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해 스리나가린드라 보로마라호나니 장애인 재단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제공
카몰팁 파야크위치안 태국 여성연합 회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해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영선 한국 회장은 “유엔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연대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화진 한국 여성연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방푸 육군 자연 학습 센터에서 맹그로브 나무를 심으며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펼쳤고, 스리나가린드라 보로마라호나니 장애인 재단을 방문해 미술 치료 활동 등의 현장 체험 일정 등을 소화했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유엔 포괄적 협의 지위를 가진 국제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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